피치, 印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7.15 17:15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15일 보조금,금리, 임금 인상 등이 정부 재정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인도의 루피화 기준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BBB-'로 부유하고 있다. 이는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며, 중국에 비해서는 6단계나 낮은 상황이다.

S&P 역시 지난주 인도 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 투자등급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피치의 아시아 신용등급 담당인 제임스 매코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루피화 기준 인도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인도 중앙정부의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인도 정부 부채 증가가 재정이 뒷받침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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