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고혈압 정보 제공 사이트 오픈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7.15 13:48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7일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웹사이트 '마이헬씨하트'(www.myhealthyheart.co.kr)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고혈압의 정의와 진단기준, 치료정보, 자가진단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고혈압 관리 등 고혈압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고혈압이 증상이 없어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감안, 고혈압을 방치했을 때 초래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생생한 영상을 통해 제공했다.

이밖에 '나의 혈압일기'를 통해 자신의 혈압변화와 목표혈압 수치를 입력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10년후 심혈관질환 발생 추정확률도 확인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를 도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자, 전 세계 사망률 1위의 심각한 질환이다. 노바티스는 국내 고혈압 환자는 전체 인구의 18.5%로 추정되지만, 고혈압 환자의 41.3%가 고혈압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고혈압 진단을 받고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도 25%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사이트를 오픈한 배경에 대해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병행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대다수 환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적절한 혈압 조절에 실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헬씨하트' 웹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정보를 퀴즈로 꾸며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는 가족건강검진권 및 혈압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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