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광고중단운동' 운영진 자택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7.15 12:11

(상보)

특정 언론을 대상으로 한 '광고중단운동'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팀장 구본진 부장검사)'은 15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 카페인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운영진 등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검찰은 오전 9시께 수사관 20여 명을 출국금지 조치자 6∼7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련자 소환 조사에 앞서 범행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카페 개설자인 이모씨의 서울 도봉구 자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출국금지자들의 집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개인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기 때문에 대상이나 정확한 장소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달 초 '광고중단운동' 수사와 관련, 카페 운영진 등 20여 명을 출국금지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