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강하게 기다려달라'고 부탁?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07.15 14:29
◈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중학교 사회과목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겠다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의 통보에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리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14일 밤 보도했다는 기사에.

☞"강하게 야그 했다더니 강하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었남유? 그것마저도 거절당했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네. 발바닥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으니..." (jajoohaja, 다음)

☞"이러니 외국 사람들로부터 '한국인들은 냄비근성 밖에 없다' 소리를 듣지! 일본이 언론플레이하는 것에 왜 그리 멍청하게들 이용당하나? 한심하고 답답하다!" (ssw6465, 야후)

☞"일본이 자기들 멋대로 발행할 수 있는 문제를 우리 측에 의견을 표시했는데 무작정 안된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외교관례인 것을. 일단 기다려달라는 식의 완곡한 반대를 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정상적이라 생각한다. 왜 강변을 못했냐고 우긴다면 무식함의 극치를 나타내는 생각이다. ㅉㅉ" (ksyw303, 야후)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건 독도를 가지라는 말과 다름없는 말이지요. 기다려달라는 말은 나중에 해달라는 말이고, 되려 반문하고 대사관 철수애기 하셔야 되는 겁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그 정도 배포가 없어서야." (pjjww2, 네이트)

☞"한심한 사람들 여기 정말 많구먼. 일본 신문보도만 믿고 대통령 욕부터 하는 것 봐라. 우리 언론이 확인보도했다면 모를까, 어찌 그리 생각들이 없을까. 이 정도의 형편없는 수준이라면 몇 놈만 신문 방송에서 떠들어 대면 나라 말아먹겠군. 너도 나도 애국자인양 떠들어 대지만 수준은 땅바닥이로구나." (golfrd2002,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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