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프랑스 여성복 '레오나드' 수입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7.15 11:42
LG패션(대표 구본걸)은 내년 1월부터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인 '레오나드'(Leonard)를 수입,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오나드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1958년 현재의 CEO인 다니엘 트리부이야(Daniel Tribouillard)가 의류 기업인 레오나드패션(Leonard Fashion)'을 설립했다. 지금은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과 액세서리, 향수 등에 이르는 토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독창적인 원단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꽃무늬를 활용한 패턴과 20가지 이상의 컬러를 조합한 핸드프린트 원단 등이 특징이다. 서양적인 화려함에 동양적인 신비감을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1991년에 진출, 백화점을 중심으로 총 7개의 여성복 매장이 있다. 프랑스 본사와 기존 국내 전개 업체와의 계약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이번에 LG패션에서 국내 영업을 하게 됐다.

최근 방한한 다니엘 트리부이야 CEO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리뉴얼의 결과물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LG패션은 많은 라이센스와 해외 수입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성장시켰고 이 경험을 높게 평가해 새로운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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