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유글꼴인 서울서체는 앞으로 공공 건축물의 현판, 보행자 안내사인, 공공기관 유니폼, 지하철 안내사인 등에 시범 적용된다.
시는 선비정신의 단아한 여백과 한옥구조의 열림과 기와의 곡선미를 응용해 서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컴퓨터에서의 폰트 사용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서울서체 베타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영국 런던은 '뉴존스턴' 서체를, 프랑스 파리는 '파리지엥체'를 쓰는 등 해외 선진 도시들도 도시정체성 확립을 위해 고유서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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