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에 동참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 것을 시작으로 홀수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로 했다. 오 시장의 관용차 끝자리 숫자는 짝수여서 짝수일에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혜화동 공관에서 출발한 오 시장은 이날 8시쯤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탄 뒤 2호선 시청역에서 내렸다. 오 시장은 "시 간부, 투자출연기관, 사업소 등 서울시 전체가 차량 2부제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