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CJ인터넷 목표가↓, 성장성 불변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07.15 08:29

-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CJ인터넷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종전보다 15%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조정 원인에 대해 종전의 주가수익배율(PER) 방식에서 잔여이익모델(RIM―Residual Income Model) 방식으로 산정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낮추지만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성장성은 변함없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이 9.2배로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높아졌다"며 "2분기가 비수기지만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게임 등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CJ인터넷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대비 5.2% 감소한 45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4% 감소한 132억원 정도다"고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올해 전체적으로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8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 증가한 1952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5%가 늘어난 564억원을 제시했다.

주력게임의 해외시장 매출이 가시화할 수 있고 자회사 등을 통해 개발중인 진삼국무쌍과 드래곤볼 온라인 게임이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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