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Mu "우린 인디맥과 다르다"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7.15 07:15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983년 주식공개 이후 최대낙폭을 기록한 워싱턴뮤추얼이 장 마감 이후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뮤추얼은 장 마감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400억달러가 넘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1500억달러의 저축 예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체 유형자산 중 매각처분이 가능한 주식이 자치하는 비율이 6월 30일 현재 7.8%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뮤추얼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디맥 도산으로 촉발된 모기지대출 업체 하락세를 주도하며 주가가 34.7% 폭락했다.


'250억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부실을 포함, 28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벌충하기 위해 추가 자본조달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리먼 브러더스의 보고서가 결정타를 가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간외 거래서 10%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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