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장마감후 발표된 모기지업체 인디맥의 영업정지 여파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됐다. 특히 재무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방은행의 손실 확대 가능성이 시장 전체의 발목을 잡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4.53포인트(0.40%)떨어진 1만1056.0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20포인트(0.90%) 내려선 1228.29를, 나스닥 지수 역시 26.21포인트(1.17%) 하락한 2212.87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일요일 발표된 구제책에 대한 기대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 한때 11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안호이저 부시 매각 성사로 M&A기대감도 작용했다.
구제책이 신용손실을 더욱 확대시킬수 있다는 비판과, 지방은행 주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오후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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