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KT등 IT업체 중심의 한국UC시티협회와 토지공사 등 도시개발, 건설사 중심의 유비쿼터스도시건설포럼이 통합해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로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이 통합협회는 앞으로 U시티 관련 정책 지원 등 U시티 저변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 한국 디밸로퍼협회 및 해외건설협회 등과 공동연합단체를 구성해 해외수출을 위한 공동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협회는 세계 U시티 협의회의 임시사무국으로서 국가간의 협력 및 세계진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U시티 구축에 필요한 표준작업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U시티협회는 오는 8월 말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KT 대표이사 등 회장사와 주요 회원사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U시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진출 및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협회 출범으로 U시티는 도시계획ㆍ개발ㆍ관리 및 운영과 첨단 IT기술의 두 영역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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