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비타민과 함께 LG생활건강에서 생산한 자외선 차단제품도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LG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임원들에게 건강을 잘 챙기라는 의미에서 회장이 직접 임원들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상반기 그룹 전체 실적이 좋았던 데 대한 격려 차원도 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임원세미나에서 "상반기에 주요 사업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연초에는 37개 계열사 600여명의 임원들에게 '유목민 정신을 배우라'는 메모와 함께 '칭기즈 칸' DVD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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