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네티즌 "독도, 일본영토 당연" 주장

머니투데이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7.14 17:21

일본 문부과학부가 중학교 사회과부도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는 것에 대해 일본 네티즌 대부분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게시판 번역사이트 개소문닷컴은 14일 일본의 익명게시판 2CH을 번역해 현지반응을 전했다. 이날 일본 주니치신문에 실린 관련 기사를 옮겨놓자 대부분 "당연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당연하다"(ID DEP1Odv0), "당연한 것이 뉴스가 되는 시대"(ID bkLOZcPO), "일본 영토로 명기하라!"(ID R2MuB4qx0)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과격한 의견도 있다. ID 'lkLX0OGA0'는 "세계사와 지리에서 아예 한국을 삭제하자"고 주장했고, ID 'TB0/a7V0'는 "어떻게 써도 어차피 한국은 반발하니까, 마음껏 대담하게 쓰자"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밖에 "궁지에 처해 있는 보수 정권인 현 한국 정권을 다그치고 싶진 않지만 일본 주권이 관련돼 있는 문제인 만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해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물러나면 잃는다. 물러나지 마라!"는 등 자국을 옹호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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