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광산주 강세, 3일만에 상승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7.14 16:43
14일 중국 증시는 광산주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1.62포인트) 오른 2878.26으로, 선전종합지수는 1.3%(11.08포인트) 뛴 871.3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금,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따라 광산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3위 금괴 생산업체 산동골드가 8.9%, 지진마이닝그룹이 3.1% 각각 상승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퉁링비철금속과 장시코퍼가 각각 0.6%, 0.2% 올랐다.

반면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등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가 지난주 사상 최고인 배럴당 147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부담으로 각각 0.5%, 0.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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