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사흘만에 밀려..PR매물까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7.14 16:50

오전장 1.34% 상승 내주고 하락…美증시 확인해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01.40)보다 0.20p(0.10%) 내린 201.20에 거래를 마쳤다.

201.95에 상승 출발했던 선물은 200.35까지 하락한 뒤 오전장 후반 204.10까지 1.34% 상승하기도 했다.
전주말 미증시가 하락하며 연저점을 재경신했지만 미정부가 내놓은 모기지 대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나 상승했던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합세하면서 오후장 초반 200.10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219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6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선물로도 1844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이 이틀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점도 수급부담으로 다가왔다. 차익거래는 619억원, 비차익거래는 3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 종가는 2.08, 괴리율은 +0.15%를 나타냈다.

콜옵션은 상승분을 모두 내주고 대부분 하락했다. 200콜은 8.25까지 26.9% 오르기도 했으나 전날보다 0.05p 내린 6.45에 장을 마쳤다.
풋옵션은 등락을 거듭한 뒤 상승마감했다. 200풋은 4.80∼6.55p에서 등락한 뒤 0.6p 오른 6.00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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