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답십리 일대 '래미안타운' 조성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7.14 14:32

전농6·7구역, 답십리16·18구역 등 8000여가구 건설

↑조감도는 전농6구역 래미안 아파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전농동 일대가 '래미안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삼성건설은 동대문구 전농3동 전농6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8월 초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3~지상15층 16개동 총 86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임대 148가구와 조합원분 576가구를 제외한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82㎡ 107가구(일반분양 4가구), 105~109㎡ 441가구(일반분양 53가구), 142㎡ 171가구(일반분양 8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변시세(신규 아파트 기준 3.3㎡당 1464만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농6구역이 개발될 경우 이 일대는 답십리16ㆍ18구역과 전농7구역, 용두1구역 등 총 8000여 가구에 이르는 래미안타운이 형성된다.


삼성건설은 단지 조경을 한국 지도를 연상케 하는 호랑이 형상의 S라인으로 설계했으며 주변 배봉산과 조화에도 역점을 뒀다. 청량리 민자역사 일대가 개발되면 청계천ㆍ청량리 상권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농 6구역 주변에는 전동초, 전곡초, 전농중, 혜성여상, 동대문중, 서울시립대등 학교가 밀집해있다. 또 산책과 운동을 하기에 좋고 생태학습장과 야외무대까지 조성된 도심속 녹지 공간인 배봉산 근린공원과 인접해 친환경단지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입주는 2010년 예정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시점에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8월8일 강남구 일원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는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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