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맥은 이날 30억달러 규모의 3개월과 6개월 만기 채권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미 재무부는 정부 보증 모기지 기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긴급 구제 방안을 전날 발표했다. 재무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두 기관의 주식을 매입, 자금을 공급하고 현재 각각 22억5000만달러 한도인 두 기관에 대한 크레디트라인을 한시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폴 밀러 프라이드만빌링스램시앤코 애널리스트는 "이번 긴급구제 조치 효과는 프레디맥의 단기채권 매각 여부로 판가름날 것"이라며 "프레디맥은 채권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투자자들에게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디맥과 페니매은 최근 자금 조달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주 주가가 50달러 이상 하락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