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돈육도매시장 정보제공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14 12:00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전국 9개 돈육도매시장과 손잡고 돈육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KRX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는 14일 전국 9개 돈육도매시장의 5개 운영기관과 돈육도매시장 정보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1일부터 개설될 돈육선물시장과 관련 불공정거래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현·선 연계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키 위한 것이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매일 전산망을 통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경양돈협동조합, 안양의 협신식품, 부산의 동원산업, 대구의 신흥산업 등으로부터 출하·낙찰·출고정보 등 돈육도매시장 정보를 일괄 제공받을 계획이다.


돈육현물시장과 돈육선물시장을 연계해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란 돈육 출하량 조절, 매점매석 등을 통한 선물시세조정행위, 검역정보 등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등이다.

KRX는 이번 정보제공협약 체결로 돈육선물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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