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진에어 17일 김포-제주 취항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7.14 11:00

국토부 진에어 운항증명 교부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오는 17일부터 김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취항한다.

국토해양부는 진에어가 안전운항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15일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을 교부했다고 14일 밝혔다.

AOC는 사업면허를 받은 신규 항공사가 운항을 개시하기 전에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과 운항관리ㆍ정비지원ㆍ시설 등 제반 안전운항능력에 대해 국토부 항공안전본부로부터 검사 받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오는 17일부터 B737 1대로 김포-제주노선을 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는 내년 5월까지 항공기 4대를 추가도입해 운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새로 취항하는 진에어의 안전관리를 위해 2명을 전담감독관으로 지정하고, 취항후 1개월까지 일 1회 이상, 6개월까지 주 2회 이상의 집중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취항 후 6개월이 경과하는 내년 1월에는 항공사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잠재위험점검을 실시해 안전진단 및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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