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놀라운 실적' 사흘째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7.14 09:13
포스코가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2분기 실적발표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7%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동기대비 51.1% 증가했다. 당초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 1조625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25.3%를 기록하며 2005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제품가격 인상 영향으로 하반기가 더 좋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보다 10.1% 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회사 추정치(5조7000억원) 보다 15.8% 높은 6조6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실적전망 상향을 반영해 기존 65만원에서 68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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