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중원씨 횡령혐의, 관련株 약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14 09:07
두산4세 박중원씨의 횡령 혐의 소식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뉴월코프는 전날 대비 50원(4.90%) 떨어진 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중원씨가 최근 부사장직에서 물러난 성지건설도 3% 가량 하락세다.

뉴월코프는 이날 전 대표이사인 박중원씨 외 7명에게 140억원의 횡령.배임 관련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횡령액과 배임액이 각각 70억원으로 추정됐다.

회사는 횡령금액이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인수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주가조작혐의 수사 결과에 따라 횡령.배임액이 증액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가의 일원으로 박용오 전 회장의 아들인 박 전 대표는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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