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촛불집회 인권침해 유엔 특별진정"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07.14 09:0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 등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이 그동안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 유엔에 특별절차 진정을 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인권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이 특별절차를 이용해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개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변은 "촛불집회 과정에서 벌어진 무차별적 강제연행과 구속,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 억압 등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이 벌어졌다"며 "유엔의 특별절차를 이용하여 국제사회에 알리고, 특별보고관 성명 및 방문 등 유엔의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개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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