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장관은 일요일인 이날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크레디트라인 한도를 늘리고, 필요할 경우 두 기관의 주식을 재무부가 직접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 등 긴급 구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거스 리서치의 리처드 야매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의 관심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연방은행과 재무부는 이들에 대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느꼈을 것"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정부가 뒤에 있다는 존재감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없애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스 슈머 상원의원 역시 헨피 폴슨 미 재무부장관의 이번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여전히 견고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연방 정부가 뒤에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과 채권자, 모기지 소유자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의 이번 계획은 신중한 조치였다"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신감을 최대화하는 한편 미국 납세자들의 잠재적인 비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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