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박중원 전 대표 140억 배임·횡령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7.14 08:01
뉴월코프는 전 대표이사인 박중원씨 외 7명에게 140억원의 횡령.배임 관련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횡령액과 배임액이 각각 70억원으로 추정됐다.

회사는 횡령금액이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인수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주가조작혐의 수사 결과에 따라 횡령.배임액이 증액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가의 일원으로 박용오 전 회장의 아들인 박 전 대표는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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