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올림픽 기념 지폐 발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14 09:45
신화통신은 홍콩 중국은행(BOC)이 오는 16일 부터 14일간 '베이징올림픽 기념 홍콩 지폐'를 400만장 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장당 액면가는 20위안이며 판매가는 138위안에서부터 1388위안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400만장 가운데 처음 35장의 희소성이 커 가장 높은 가격대에 팔릴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올림픽기념홍콩지폐 앞면
↑올림픽기념홍콩지폐 뒷면
기념지폐의 색상과 크기는 2003년 발행된 20위안 지폐와 같다. 지폐 앞면에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 아테네 유적과 홍콩 중국은행 빌딩,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로고가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ㆍ새둥지) 도안이 실려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 9일 액면가 10위안의 베이징올림픽 기념지폐 600만장을 발행했다.


10위안권 기념지폐 앞면에는 올림픽 주경기장 도안이 들어갔으며 뒷면에는 그리스 고대 조각 '원반 던지는 사람' 도안이 인쇄돼 있다.

↑베이징올림픽 기념지폐 10위안권 뒷면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
  5. 5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