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3시쯤 서울광장 옆 차도에서 경찰버스를 주먹으로 치면서 여러 차례 욕설을 했으며 경찰 채증 요원의 눈에 레이저포인터를 비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청소년들은 신원이 확인되면 훈방해왔으나 이들은 각각 두 차례씩 연행된 전력이 있는 등 불법행위를 반복해왔다고 보고 검찰과 협의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3일 현재까지 촛불시위와 관련한 연행자는 모두 980명이고 이 중 13명이 구속, 883명이 불구속 입건, 56명이 즉심 회부, 25명이 훈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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