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약회사, 베트남 약초 시장 '눈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13 13:08
중국 제약회사들이 베트남으로부터 약초를 들여와 의약품을 제조할 전망이다.

차이나데일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중국 원자재 박람회에 참석한 중국 제약회사들이 베트남 제약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샤오쥔핑 중국 포진 제약회사 이사는 중국의 발전된 재배 기술을 이용해 간차오(감초), 진인화(인동덩굴), 후오샹(히솝풀) 등 약초 생산량을 늘려 감기약, 해열제 등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제약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베트남은 다양한 약초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약초가 식사와 함께 나올 만큼 베트남에서 약초는 흔하다.


샤오쥔핑 이사는 "인구 밀도가 높고 약초 수요가 높은 베트남 내수시장에서도 약초로 제조한 의약품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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