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학생 118명의 출경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관광객 207명이, 오후 3시25분에는 관광객 25명이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강산에 머물고 있던 관광객 전원이 철수했다.
금강산에는 관광객 이외에 남측 사업자 1100여명과 현대아산 직원 400명 등 1500여명이 잔류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당장 직원들의 철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단할 방침이다.
개성관광은 지난 12일 532명에 이어 이날도 같은 수의 관광객이 버스편으로 방북 길에 올랐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피격 사망 사건 이후에도 예약 취소가 거의 없었으며 예정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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