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관광청의 슝 유메이 국장은 "베이징의 호텔 시설과 별개로 10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598가구 726개의 방을 추가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홈 스테이를 추진하는 가구는 10일 오전 베이징 중심의 한 장소에 모여 베이징관광청과 함께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조직된 '올림픽 홈 스테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제 중국인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슝 국장은 "일본과 미국, 캐나다, 칠레, 싱가포르의 여행사들이 현재 자국 여행객들의 홈 스테이 이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이 열리는 8월 베이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4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올림픽을 직접 볼 이들은 12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 해 8월에는 총 42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베이징을 찾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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