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림픽 대비 베이징에 598가구 홈스테이

서울=뉴시스  | 2008.07.13 10:56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정부가 2008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올림픽을 보려는 중국인들을 위해 베이징에 598개소의 홈 스테이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관광청의 슝 유메이 국장은 "베이징의 호텔 시설과 별개로 10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598가구 726개의 방을 추가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홈 스테이를 추진하는 가구는 10일 오전 베이징 중심의 한 장소에 모여 베이징관광청과 함께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조직된 '올림픽 홈 스테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제 중국인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슝 국장은 "일본과 미국, 캐나다, 칠레, 싱가포르의 여행사들이 현재 자국 여행객들의 홈 스테이 이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이 열리는 8월 베이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4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올림픽을 직접 볼 이들은 12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 해 8월에는 총 42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베이징을 찾은 적이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