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 신입사원, 계획보다 2200명 더 선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7.13 11:00

8500명 채용키로… 연초 계획대비 35% 증가

LG그룹이 올해 채용 규모를 연초 계획했던 6300명보다 35% 늘어난 850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승부사업과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일등 사업 창출을 위해 사업과 전략 방향에 맞는 핵심인재 확보를 지속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졸 신규 인력은 연초 3900명에서 4500명으로 15%, 기능직의 경우 연초 2400명에서 4000명으로 67% 더 뽑기로 했다.

LG는 이미 상반기에 4900명(대졸신규인력 2600명 포함)의 신규 인력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도 360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LG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 CNS 등 주요 계열사가 지난해부터 지속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사업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휴대폰 및 시스템 에어컨 등 승부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인력을 중심으로 올해 연초계획보다 200여명이 늘어난 1200여명을 채용키로 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구미 6세대 LCD공장 증설 및 파주 8세대 LCD공장 신규가동에 대비하기 위해 연초 보다 1400여명이 늘어난 4400여명을 뽑기로 했다.

LG화학은 오창 2차전지 공장 증설에 따라 연초계획 대비 200여명이 증가한 5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LG CNS도 공공금융사업 분야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연초 계획대비 100여명이 증가한 5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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