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의 이웃들은 "박씨는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며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는 돌출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박씨는 생일을 맞아 지난 9일 친한 동창들과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에 올랐다.
박씨는 11일 오전 4시30분쯤 숙소인 비치호텔을 나가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하던 중 오전 5시쯤 장전항 북측 구영 내 기생바위와 해수욕장 중간지점에서 북측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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