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금강산 피격사건 긴급회의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7.11 18:38
한나라당은 11일 오후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김중태 남북교류협력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홍 차관은 사건 경과를 보고한 뒤 "북측 입장만 들은 상태이므로 철저한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통일부 장관을 중심으로 합동대책반을 구성해서 진상조치와 그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차관은 "현재 북한이 우리 정부에 직접 사고 경위라든지 어떠한 내용도 통보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사안이 심각한 만큼 신중히 검토해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