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11일 오후 차례로 귀환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7.11 17:36
현대아산은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현재 금강산에 체류 중인 남측 관광객 1300여명을 11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귀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오후 5시에 일부 관광객이 돌아올 계획"이라며 "1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귀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새벽 4시30분쯤 금강산 특구 해수욕장 인근 통제구역에서 관광객 박모씨(53세,서울 노원구)가 북한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진상조사를 위해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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