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中기업 연합과기, 인조피혁 가공업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12 10:12
중국기업인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이하 연합과기)는 국내 증시에 네번째로 상장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인조피혁 가공업체이다.

고부가가치의 폴리우레탄(PU) 피혁 및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의 온주시 오창합성혁유한책임공사와 진강시 화원섬유유한책임공사, 석사시 리헝직조인염유한책임공사 등 3개 자회사가 결합된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연합과기(대표 장홍걸·사진)는 중국의 PU 피혁 산업이 신발산업을 중심으로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이루어 2005년에 이미 전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우량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9%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 파급효과가 높아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과기는 최근 3년간 연평균 74%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연평균 27%대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화로 831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이다. 올해는 1080억원의 매출액과 2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핵심 추진사업은 미국 듀폰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옥수수 섬유 합성피혁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다.

연합과기는 17~18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20만주(6%)의 일반공모 청약을 받고 2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주는 600만주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격은 6000~7000원(액면가 660원)이다.

상장 주식수는 총 2000만주로 공모후 최대주주 장홍걸 대표 등이 70%를 보유하게 된다. 대표 주간사는 대우증권, 인수회사는 메리츠증권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