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온양에 생산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5년에는 중국·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자회사도 설립했다. 유럽과 미국 법인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납품처는 볼보그룹의 국내외 법인과 현대중공업, TELCON, JCB, TAKEUCHI 등이다.
흥국은 상장 후 아이들러, 스프라켓 등 굴삭기 부품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국법인을 교두보로 매출처도 다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은 464억원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실현했다. 올해 1분기에는 122억원의 매출과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010년에는 매출액을 800억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류종목 흥국 대표는 "2004년 이후 건설기계산업 시장규모는 연평균 20% 수준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기간산업 공사가 많아지면서 굴삭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상장주식 55.85%에 달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과 벤처금융 등 총 62.55%의 주식이 1년간 보호예수된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00원에서 1만2000원 수준이다. 청약 후 거래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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