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대화제의와 금강산 피격은 별개 사안"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7.11 16:42
청와대는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 당국에 대한 대화 제의와 금강산 피격사건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해 대화제의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금강산 피격 사건은 정부가 진상을 정확히 조사한 뒤 대책을 낼 것"이라며 "북측에 대화를 제의한 이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금강산 사고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 미묘한 시기에 두 사안이 겹쳐 이런 저런 관측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개원 연설은 남북관계를 이렇게 갖고 가겠다는 큰 구상을 밝힌 것 인 만큼 본적으로 별개 사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금강산 사망사고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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