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은 건설현장에서 '에너지사용량 6%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유를 사용하는 덤프트럭 등 중장비나 레미콘 차량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수량 예측을 통한 발주로 자재 사용량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타설 후 남는 잔여콘크리트를 재활용하고 자재 반입시 포장을 최소화하며, 현장사무실의 에어컨 사용 최소화, 고효율 전자제품 구매 등 다양한 자재 및 전기 절약 켐페인도 진행한다.
본사에서도 점심시간 사무실 자동 소등, 야간 경관조명과 사무실 복도, 화장실 조명 부분 소등을 실시한다. 엘리베이터의 운행과 사무기기의 전원 등을 관리해 전력사용을 줄이고 그 결과도 매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차량 급가속, 급발진, 공회전 금지 등의 연비 절약형 운전습관 생활화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너지가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가 된 만큼 에너지 절감 구조를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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