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북한군에 피격사망…경찰조사중(3보)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7.11 15:25
현대아산은 11일 새벽 4시30분쯤 금강산 특구 해수욕장 인근 통제구역에서 관광객 박모씨(53세,서울 노원구)가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박씨가 해수욕장 울타리를 넘어 북한군 경계지역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경찰서 정보보안과는 담당 경찰관들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신은 속초의료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일부는 11일 오후 4시에 관련내용을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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