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사장 안택수, 주금공 사장 임주재씨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07.11 15:08

(상보) 금융위, 금감원 부원장에 송경철 부원장보 승진 임명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송경철 변화추진기획단장(부원장보)이 승진 임명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각각 임주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안택수 전 국회의원이 제청됐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제8차 정례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경철 신임 부원장은 지난 82년 증권감독원 입사 이후 증권감독·검사, 공시 등을 고루 거친 증권분야 전문가다. 또한 인사팀장을 오랜 기간 역임, 내부사정에 밝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금융업권간 이해관계를 조정할 적임자"라며 "금감원 화합과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공석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후보로 임주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임명 제청했다. 오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보 이사장에는 안택수 전 국회의원을 제청했다.

하지만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오는 22일 주주총회 이후로 임명 제청이 미뤄졌다. 현행법상 금융위원장 임명 제청 이전 주주총회의 의결을 먼저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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