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곡물가 상승→ IT 수요위축"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07.11 09:28

키움證-전기전자업 '중립' 유지

키움증권은 11일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수요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유럽과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라고 증권사는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기전자/전선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 LG마이크론, 삼성SDI, LS전선 등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고 증권사는 예측했다.


다만 월별로는 6월 이후 이익 모멘텀 약화되면서 실적 전망이 하향하고 있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등 업종 대표주 중심의 본격적인 추세 전환 시기는 내년 예상실적이 선반영되는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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