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위암치료에서 '얼비툭스' 3상 시작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7.11 09:48
머크 주식회사(독일 머크)는 11일 항암제 '얼비툭스'에 대해 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3상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임상 3상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위식도접합부 선암 등 진행성.전이성 위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스플라틴(cisplatin) 등과 병행투여해 효과를 보게 된다.

머크는 위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으며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임상은 전세계 25개국 150개 기관에서 약 870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얼비툭스는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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