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자산.영업가치 현저한 저평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7.11 08:20

-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자산가치와 영업가치를 감안할 때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11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롯데제과가 보유 중인 투자유가증권의 가치는 1조3000억원에 달해 시가총액(1.7조)의 75% 수준에 달하며 영업가치가 특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상회하는 가격 인상을 통해 2008년 하반기에 롯데제과가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한 결과 2010년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지주사 전환 여부 등도 주목거리라고 밝혔다.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감안할 때 지주사 전환 여부와 무관하게 자산가치도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곡물가격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은 롯데제과를 비롯한 음식료 업체에 공통적인 부정적 요인으로 올해 연말 예상 환율은 980원(평균 990원)으로 잠정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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