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천사펀드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1대1 방식의 어린이 후원, 야후 누리 사이트를 통해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일 약 2000개의 도시락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야후 나누리를 통한 국내 아동의 긴급 구호 캠페인에도 100건이 훌쩍 넘는 지원이 이뤄졌다.
김 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은 월드비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후원기업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만 후원금을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투자증권의 천사펀드는 다양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는 것.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후원 결과를 피드백하기 때문에 이미 후원하고 있는 사람도 추가로 할 수 있고 모르고 있던 사람들도 새롭게 참여하는 등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현재 우리천사펀드는 그 확장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노력 봉사 지원도 계획되고 있다. "명절 때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생필품 및 학용품 등 후원 수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키트형태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등의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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