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얼굴 '레이블'

전두환 신한카드 부사장 | 2008.07.18 15:30

[머니위크]전두환의 '나의 와인스토리'

요즘은 상품이 아니라 브랜드를 파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많은 CEO들은 브랜드 파워나 기업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조직을 갖기도 한다. 국제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의하면 세계 최고의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브랜드가치는 약 43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삼성, LG와 현대도 선정된 250개사에 포함되어 있다.

또 하나의 미래 트랜드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는 상품 디자인을 미리 정하고 후에 기술개발을 하여 이건희 폰 같은 혁신 제품을 만들었다. 최근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의 CEO들은 하나같이 디자인 경영을 강조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창출을 위해 회사 내 외부의 자원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브랜드 즉 상표의 효시는 와인이 아닐까? 로마시대의 포도주 항아리에는 원산지와 제조년도가 표시되어 있다. 이후 오늘날 모든 와인병에는 레이블이 부착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와인병의 앞뒷면에 붙은 레이블을 통해 그 병속의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구매여부를 결정한다.


경매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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