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이틀째 상승..530선 회복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10 15:53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오르며 53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32포인트(1.78%) 오른 531.61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467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이 6일만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이날 16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억원, 52억원 어치 동반 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 금속, 금융 등이 3~6% 가량 크게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종이목재업 등은 소폭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한국과 러시아가 철도연결 사업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미주레일, 성원파이프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철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도 선전했다. 메가스터디, 코미팜, 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태웅, 성광벤드, 평산,태광 등 조선기자재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하나로텔레콤, 동서, 다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아이티플러스는 우원이알디의 우회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쏠라는 미국 업체와 연료전지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12% 급등했다. 반면 디아이세미콘은 전 대표의 횡령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6개를 포함해 5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 380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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