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소득증가 감안 소득보장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7.10 14:28
삼성생명은 사망이나 장해로 가장의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졌을 경우 가족에게 가장의 소득대체 용도로 매달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퓨처30+ 패밀리 인컴 플랜(Family Income Plan) 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통상 사고시 고액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월단위로 가족생활자금을 지급하는 '소득보장보험'이다. 사고 없이 만기까지 생존할 경우 일시금 형태의 은퇴축하금을 받게 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개인의 재무상황과 소득대체율 등을 감안한 오더메이드형(맞춤형 주문식) 설계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이에 따라 보험대상자 유고시 경제활동을 은퇴할 시점까지 매달 유족에게 월 급여 형태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상품 설계를 할 때 고객은 현재 월 소득, 연평균 소득증가율, 소득대체율, 보장기간, 은퇴축하금의 해당 수치를 선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가장의 생존시와 마찬가지로 사망 이후 유족에게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계속 늘어나 물가상승, 생활비 증가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부가특약으로 의료실손에 가입하면 고객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의 8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소득 200만원인 35세 남성이 은퇴시기 55세, 소득증가율 3%, 소득대체율 70%, 만기환급률 0% 등을 선택할 경우 월 보험료는 6만2689원이다.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55, 60, 65, 7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납입방법은 10, 15, 20년납과 전기납이 있으며, 가입한도는 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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