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월초 폭스바겐 인수할 것

오수현 기자 | 2008.07.10 13:51
독일 포르쉐가 그동안 추진해 오던 폭스바겐에 대한 인수작업을 9월 2일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델린 비데킹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에 대한 인수작업은 단계별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밝혔다.


현재 폭스바겐 주식 31%를 확보하고 있는 포르쉐가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올려 폭스바겐을 인수하는데 성공할 경우 포르쉐는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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