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마포로 사옥 이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7.10 13:43

(상보)1772억원 투자해 신축건물 취득

에쓰오일(S-Oil)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포구 공덕동 신축 건물로 본사를 이전한다.

에쓰오일은 10일 공시를 통해 본사 사옥 취득을 위해 1772억55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토지 및 신축공사관련 매매 대금으로 사용되며, 투자기간은 2008년 10월에서 2011년 3월까지다.

에쓰오일이 이번에 취득하는 신축건물은 지상23층, 지하 7층 규모로 연면적이 3만9993.48㎡(1만2081.939평)에 달한다.


에쓰오일은 2001년 여의도 63빌딩으로 옮겨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본사 사옥을 취득하는 것은 맞지만, 이전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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