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14분 현재 1512.66으로 6.72p(0.44%) 하락 중이다.
개장초 1495.49까지 추락한 뒤 프로그램 순매수와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수 전환, 여기에 닛케이지수 등 아시아증시가 상승반전하면서 1528.6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닛케이와 토픽스 지수가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대만 및 홍콩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다시 1510대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91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최장기간 연속 순매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포스코와 국민은행이 3% 넘게 상승하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 시총 2∼6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일 연속 급락하고 있어 증시 판세 변화가 어려운 국면이다.
전날 미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등 IT전자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전기전자와 함께 수출주의 중심에 서 있는 자동차업종 또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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