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의 결정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당 화합과 관련 "그렇게(화합이 되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옳은 일, 좋은 일 같이 노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역 의원 외에 탈당했던 당원들의 복당 여부와 관련 "다른 분들도 자연히 그렇게(복당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 다음은 박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 친박 무조건 복당 결정은 어떻게 평가하나.
▶잘됐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잘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 당 화합의 계기될 수 있다고 보나.
▶그렇게 나가야 한다.
- 복당이 의원들로만 일단 한정됐는데.
▶글쎄 다른 분들의 경우도 자연히 그렇게(복당이) 되지 않겠나.
- 개각에 대해서도 한말씀해달라.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
- 친박도 당 화합에 협조하게 되나.
▶나라를 위해서 정말 도움이 되고 옳은 일이고 좋은 일이면 항상 같이하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항상 그렇게 마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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